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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중입니다~


 학원에 '저 이제 그만두게됐습니다' 라고 말한 게 8월 6일? 
 후임선생님을 찾아야 하니까, 그만둔다는 말은 한달 정도 일찍 해야 한다. 그만둔다는 말을 할 때 참 떨리더라. 1년 하겠다고 약속한 사람이 8개월하고 그만둔다니- 원장님이 막 화를 내는 게 아닐까 싶어서. 그치만 의외로 담담하게 '그래? 알았어.' 하시더라.

 ...문제는 그 날 두 사람이 더 그만둔다고 말한거지만. 그것도 연속으로[...] 그건 화내더라... 화낼만하지[먼산] 


 일-이주 정도가 지나도 후임이 안 오니까 되게 걱정되었다. 후임이 안 오면 어떡하지?! 나 또 한달 더 해야 하는건가?! 하고[...] 지금 피로가 거의 절정에 달한 상태기 때문에- 한 달 더 하면 정말 쓰러질지도 몰라, 그런 생각이 들었었다.
 지금도 정말 힘들다. 저번주는 정말 일주일 내내 일어나자마자 '어라, 나 방금 잠들었었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나?' 하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잠은 7-8시간 자놓고 말이지OTL 지금도 피로피로피로모드. 어제는 학원에서 신는 슬리퍼 신고 퇴근할 뻔 했다. 어이쿠 내 정신이야.

 그런데 다행히 후임이 오더라. 그것도 후임이 '저 이 일 못 할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거나, 학원 쪽에서 '죄송하지만 선생님은 이 일에 안 맞는 것 같네요.' 하고 퇴짜를 놓는 경우가 있을 법 한데 내 후임은 한번 온 사람이 바로 채용됐다. 앗싸!
 그래서 한 일주일 동안 교육시키고, 교육시키고, 교육시키고, 교육시키고 있다[...]
 야간반 분은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주간반 분은 나보다 나이가 5살이나 많아서 이것저것 알려드릴 때 혹시나 기분 나쁘지 않을까 조심조심.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이제 월요일이면 끝이다. 아아- 정말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신기해라. 아직 아쉽다거나, 끝난다거나 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것도 신기. 월요일이 지나고 화요일이 되면 실감이 될까. 
 일단 쉬어야지. 평일에 느긋하게 늦잠을 잘 생각만 해도 행복해!!! 꺄아!!>ㅁ<

by 파닭 | 2009/08/28 17:00 | 일상의 소소함 | 트랙백 | 덧글(8)

지, 지아이조에 누가 나온다고?!


 트랜스포머2를 보고
 
 '아 지루해... 뭐 이리 늘어지는 거야...'

 라는 기분을 느꼈던 나는

 '트랜스포머 사단!! 블라블라블라!!' 라는 광고를 해대면 지아이조도

 '별로겠지...' 하면서 그냥 무시했다.

 이병헌이 나오던, 액션이 화려하던 트랜스포머2가 지루했으니까.


 그런데


 지아이조에


 크리스토퍼 에클스턴이 나온대!!!!!!!!!



 

 ...아, 아, 아아아아아....

 크리스토퍼 에클스턴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바보같이 모르고 있었다니이이!!!

 전에 무슨 액션 영화에 나온다고 해서 '아 또 이상한 영화 출연하는 거 아냐'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이 영화였다. 이럴수가.

 봐야지 봐야지 하고 오늘 상영관을 미친듯이 뒤져봤으나 이럴수가. 이번주에 막 내리잖아. 난 주말밖에 시간이 없다구!!!!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더 찾아보니 프리머스 광명에서 토요일에 한다. ...이거 보려고 왕복 3시간 거리를 이동한다고? 그래야 할까, 그래야만 하는거야?[...]

 아 그치만 저 크리스토퍼 에클스턴 사진이 나를 움직여, 움직여 움직이고 있다고오오오오....

 ...나 결국 이렇게 끌려가는걸까아아아아... 흑. 얼마나 나올지도 모르는데, 바보같은 나[...]



 p.s - 프리머스 장안점에서 토요일날 한다!!!! 이미 예매 끝>ㅁ< 앗싸앗싸 크리스 영접할 수 있겠어;ㅁ;

by 파닭 | 2009/08/24 18:32 | 일상의 소소함 | 트랙백 | 덧글(10)

드디어 만들었다.


 공부하기 위해 모아야 했던 돈을, 며칠 전에 모두 모았습니다. 아직 목표량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이번달까지 부어야 했던 적금은 다 부었어요. 이제 이자를 위해 만기까지 기다리는 일 뿐.

 제 손으로 이런 돈을 모은 게 처음이라 어쩐지 뿌듯하네요. 이런 식으로 천만원 이천만원 모으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모아서 독립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정말, 일단 모으고 봐야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적금이 맞는 것 같네요. 일단 한 달에 일정이상 빠져나가야 할 돈이 있으니까 그건 정말 적금분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거잖아요? 그러니까 씀씀이는 한정되고, 모이는 돈은 늘어가고.
 이렇게 적금으로 일정이상 모은 다음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늘려가는 게 아니라 모으는 법을 안 다음에. 늘려가는 건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은 느낌. 그야 전 아직 젊고, 펀드니 주식이니 하는 것도 잘 모르고, 우리나라 경기는 나쁘니까요^ㅁ^[...]

 이제 이 돈으로 공부하는 일만 남았네요. CMA나 하나 들어서 거기에 몽창 넣어놓고 야금야금 쓸 생각입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이자가 붙으니까OTL
 어쨌거나, 뭔가 하나 일단락 된 느낌. 으음- 이제 학원 인수인계만 끝내면 되겠네요. 와아와아와아>ㅁ<


 p.s - 근데 확실히 급여는 많아야 될 것 같아요. 제가 8개월 동안 모은 돈을 오빠는 거의 3달만에 모아버리고... 어흑어흑어흑 이래서 월급은 많아야 하는 거군요;ㅁ;  

by 파닭 | 2009/08/13 18:30 | 일상의 소소함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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