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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어른백서


 친구가 이번에 취직하려고 '상식'을 공부한댄다. 그런데 그게 내가 보기엔 상식이 아니라 거의 덕후 수준이어서[테니스의 테 자도 모르는 내가 왜 테니스 대회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건데; 테니스 좋아하는 외국인 바이어 상대하는거면 몰라도;] 대체 저런 걸 왜 하나 싶었다.

 ...고시 공부나 상식 공부나 그게 그거구나[먼산] 그런데 네이버에 보니까 판타스틱 어른백서라는 게 있더라. 상식문제가 있어서 풀어봤더니 어, 어렵다!!!

 망연자실해서 아래를 보니 어라, 연애가 있다? 연애에도 상식이 필요하긴 하지, 암... 하면서 당당하게 시작을 했다.

 어라.

 ...어라?

 
...........어, 어어어어어라?!;;;;;;;


 하나도 모르겠는데요[...]

 15문제 중 맞춘 문제는 30%... ...'이번 겨울도 케빈과 함께 보내셔야 겠네요.'


 ...근데 나 커플인데.

 상식이 부족한 커플인거야?;ㅁ; 칫, 저런 거 몰라도 커플 할 수 있다능! 흥!;ㅁ;

by 파닭 | 2009/09/28 20:37 | 일상의 소소함 | 트랙백 | 덧글(8)

Forever Love ~ X-japan


 어제 잠이 안와 뒤척이다, 이어폰을 귀에 꽂았다. 뭘 들을까 생각을 하다, 오랜만에 엑스 노래나 들을까 싶어 Forever Love를 틀었다. 새벽 2시. 주위는 온통 잠잠하고 어두운 가운데 토시의 목소리만이 웅웅 울려왔다.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들었을텐데, 요즘 엑스 노래는 어쩐지 새롭게 다가온다. 옛날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그 가사들이 왜 이렇게 애잔하게 다가오는지 모르겠다. Forever Love가 이렇게나 애절하고 끈적한 사랑 노래였던가. Forever Love live판을 들으면서 새삼 느꼈다. 아, 이래서 제목이 Forever Love- 영원한 사랑이었구나. 영원히 당신을 사랑한다는 거였구나. 

 이렇게 고백을 받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 

もう 獨りで 步けない
이제 (당신없이) 혼자서는 걸을 수 없어요
時代の 風が 强すぎて
세월의 바람이 너무 거세서
Ah- 傷つく こと なんて
아- 상처입는 일 따위
慣れたはず だけど 今は
익숙해져 있을텐데... 하지만 지금은-

Ah- このまま 抱きしめて
아- 이대로 안아주세요
濡れたままの 心を
젖은 채로인 제 마음을
變わり 續ける この時代に
계속 변해가는 이 시대에
變わらない 愛があるなら
변치 않을 사랑이 있다면-
Will you hold my heart
제 마음을 잡아주시겠어요?
淚 受け止めて
(제)눈물 받아들여주시겠어요?
もう 壞れそうな All my heart
이제 부셔질 것 같은- 제 모든 마음을

Forever Love Forever Dream
영원한 사랑 영원한 꿈
溢れる 想いだけが
넘치는 마음만이
激しく せつなく
격하게 안타깝게
時間を 埋め盡くす
(우리의) 시간을 모두 메워버리네요
Oh Tell me why
오- 이유를 말해주세요

All I see is blue in my heart
보이는 것은 온통 제 마음의 우울함뿐이예요
Will you stay with me
같이 있어주시겠어요?
風が 過ぎるまで
바람이... 지나갈 때까지
また 溢れ出す All my tears
다시 눈물들이 넘쳐흘러요

Forever Love Forever Dream
영원한 사랑 영원한 꿈
このまま そばにいて
이대로 곁에 있어주세요
夜明けに 震える 心を 抱きしめて
새벽에 떨리는 제 마음을 안아주세요
Oh Stay with me
오- 내 곁에 있어줘요!!

Ah- 全てが 終わればいい
아- 모든 것이 끝나도 좋아요
終わりの 無い この 夜に
끝이 없는 이 밤에
Ah- 失う ものなんて
아- 잃을 것 따위는
何もない 貴方だけ......
아무 것도 없어요 오직 당신밖에는......

Forever Love Forever Dream
영원한 사랑 영원한 꿈
このまま そばにいて
이대로 곁에 있어주세요
夜明けに 震える 心を 抱きしめて
새벽에 떨리는 제 마음을 안아주세요

Ah Will you stay with me
아- 제 곁에 있어주지 않겠어요?
風が 過ぎさるまで
바람이 지나갈 때까지
もう 誰よりも そばに
이제 누구보다도 제 곁에서...

Forever Love Forever Dream
영원한 사랑 영원한 꿈
これ以上 步けない
더 이상은 걸을 수 없어요
Oh Tell me why Oh Tell me true
오- 이유를 말해줘요! 진실을 말해주세요!!
敎えて 生きる 意味を
가르쳐주세요 제가 살아가는 의미를!!
Forever Love Forever Dream
영원한 사랑 영원한 꿈

溢れる 淚の 中
넘치는 눈물 속에서
輝く 季節が 永遠に 變わるまで
빛나는 계절이 영원으로 바뀔 때까지
Forever Love......
(영원히 그대를 사랑해요)


 
 p.s - 내가 여자라 그런지 여자말투로밖에 안 떠올랐[...] 아아 갑자기 Forever Love가 너무 좋아져버렸다아[털썩]

by 파닭 | 2009/08/30 21:32 | 노래들 | 트랙백 | 덧글(2)

지아이조 보고 왔습니다'ㅁ'[스포일러 가득]


 지아이조 보고 왔어요.

 음...

 그냥저냥 그렇네요. 왜 저는 재미가 없었을까요[...]

 처음에 크리스토퍼가 나왔을 때는 굉장히 두근거렸습니다. 와왓 나는 스코틀랜드 억양이 뭔지 잘 모르지만 평소에 말하는 거랑 억양이 틀려!! 억양까지 소화하다니 이런 대단한 사람!! 하면서 막막 오버하면서 봤습니다. 게다가 대악당역이래요. 와와와!!
 그런데 영화는... 재미가 없었어요[멍] 

 ...지아이조들이 너무 완벽하게 이겨서?! 이리저리 생각하면 그 답밖에는 안 나오네요. 네, 저는 지아이조들이 완벽하게 멕켈렌 기지를 쳐부술 때 희열감보다는 초큼 우울했어요. '저거에 쏟아부은 돈이 얼마일텐데 왜 저렇게 쉽게 깨지는거야!!' 하고.
 ...정말 너무 쉽게 깨지지 않았나요. 보안장비도 별로 없었고, 고통도 공포도 느끼지 못한다는 병사들도 너무 쉽게 깨지고. 왜 그 녀석들을 양산해서 경비병으로 배치하지 않은 건데. 적진에 침투할 때 힘들다는 공식은 어디로 간건가영. 흑흑흑. 

 캐릭터들은 재밌었어요. 주인공은 별로 매력이 없었지만. 베로니스 누님은 진짜 매력이 풀풀 넘쳤고, 이병헌도 꽤 괜찮던데요. 다들 검은색 옷 입은 가운데 자기만 흰색옷 입어서 튀고 말이죠. 꽤 눈에 띄었다고 생각해요[웃음] 립코드도 좋았어요!! 가장 즐거운 캐릭터였던 듯. 
 근데 왜 멕켈렌은 세계정복을 하고 싶었던 걸까요. 그걸 모르겠어요. 그걸 모르겠어서 그런지 캐릭터가 보이지 않아요OTL
 
 세계정복을 꿈꾸며 흉계를 꾸미는 냉철한 모습도, 베로니스를 사랑해서 질투하는 모습도, 나중에 베로니스가 위험[?]에 처하자 당황하는 모습도, 역시 크리스토퍼 에클스턴답게 다 소화했다고 생각해요. 후반엔 나름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서 '아아 역시 이 사람은 악하지만 연약한 면도 있는 사람 연기를 잘 해' 라고 생각했는데... 그치만 잘 모르겠어요. 넌 왜 세계정복이 하고싶었던 거니.
 
 영화에서 가장 힘 빠진 포인트는 크리스토퍼의 얼굴이... 얼굴이...!!!
 아앍!!!! 화상을 입어서 얼굴 자체가 철로 변하면 뭐 어쩌자는 건데!! 철가면이라니 크리스토퍼에게 너무 잘 어울리긴 하지만 그래도 얼굴을 못 보잖아아앍!;ㅁ; 목소리만 들어도 좋긴 하지만 좀 슬펐어요[...] 칫.
 
 2편이 나와도 보러가겠죠. 크리스토퍼가 나온다면. ...근데 나올 수 있으려나?;; 크리스토퍼 에클스턴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었다는 것 외에는 별로 감흥이 없는 영화였습니다. 음- ...다음에는 악역 아닌 역할로 나와주면 안되는거예요?;ㅁ; 다크 라이징에서도 찌질한 악당역으로 나와놓고... 어흐흑.


 p.s - 알아보니 다음 역은 찌질한 역은 아니네요. 아멜리아라는 영화에 나오는데 부조종사 역인 듯. 10월 24일에 북미개봉예정이래요. 두근두근해라>ㅁ<

by 파닭 | 2009/08/29 17:00 | 2D&3D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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